반도체 장비업체인 태석기계(대표 최춘길)는 그동안 전량 수입해온 반도체 조립용 영상인식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3년 통상산업부의 공업기반기술 개발사업 지원금을 받아 이 회사 부설연구소가 금오공대 전자제어연구팀 및 산업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2년 3개월간 5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반도체조립관련 각종 장비에 부착돼 표면실장의 위치조정에 따른 오차를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반도체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용 영상인식장치로도 활용가능하다.
특히 기존 외국에서 수입해온 관련 장비들이 대부분 데이터 처리속도가 30인 데 반해 이 시스템은 12의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로 단위시간당 인식능력이 외산제품에 비해 월등히 높으면서도 가격은 50% 이상 저렴하다.
<주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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