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는 러시아 최대의 위성통신사업자 러시안 새틀라이트 커뮤니케이션 컴퍼니(RSCC)에 내년 3월부터 3년간에 걸쳐 총 30억엔 규모의 초소형위성통신지국(VSAT) 1천시스템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VSAT는 직경 2M정도의 안테나로 위성과의 전파 수발신에 사용되는 데이터통신시스템. RSCC는 NEC가 납품한 VSAT를 사용해 은행이나 항공회사처럼 지점을 전국에 두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통신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NEC는 이와 함께 러시아의 가스회사인 가스프롬의 위성통신자회사 가스컴과도 현재 위성디지털TV용 송수신기와 VSAT시스템의 수주상담을 벌이고 있다.
국토가 넓은 러시아에서는 지상회선보다 효율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위성통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NEC는 러시아 최대 위성통신사업자와의 수주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앞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러시아 위성통신시스템시장에서 그 입지가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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