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Kbps급 모뎀이 오는 2000년경 온라인접속제품시장의 3분의 2 가까이를 점유하는등 시장에서 당분간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주피터 커뮤니케이션스는 최근 56k급 모뎀의 시장점유율이 오는 98년 50%를 넘어 2000년에는 65%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피터측은 『전화업체들과 케이블TV업체들이 제공할 예정인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기술응용제품이나 케이블모뎀등 고속접속기술제품의 경우 보편화되는데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지만 56k급은 현재 이미 시장경쟁이 전개될 정도로 보편화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훨씬 친근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러나 56k급은 새로운 표준을 지원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의 재구성때문에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들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전제가 따른다고 밝히고 이 때문에 US로보틱스, 록웰 인터내셔날간에 지원업체 확대경쟁도 가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접속가구의 4.1%가 2000년까지 14.4k급을 쓸 예정이고 33.6K나 28.8K도 꾸준히 이용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라인접속인구의 7.5%가 케이블모뎀을 통한 서비스를 희망하고 있어 종합디지털통신망(ISDN)이용 희망자의 5.6%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소비자들이 이처럼 상대적으로 느린 서비스를 택하는 이유에 대해 업계에서는 업체들이 인프라 성능향상에 드는 비용이 많아 투자를 지연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용이 쉬운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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