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AP聯合) 일본은 다른 아시아국가들과는 달리 컴퓨터및 통신 장비에 대한 무관세 교역을 주장한 미국측 제의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일본의 이같은 입장은 이미 예견된 것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앞서 개최된 APEC 실무 회담의 일본측 대표단은 오는 2000년까지 무역기구가 앞장서 정보통신제품에 대한 무관세 교역을 실현토록 하자는 미국측 제안을 『열렬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APEC이 미국측 제의를 받아들일 경우 다음달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세계무역기구(WTO)회의에서 미국의 입장이 한층 강화되게 된다.
일본 대표단은 그러나 이번 APEC 회의나 싱가포르 WTO 회의에서 합의가 이뤄질지는 아직 속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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