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이동통신이 고객편의를 위한 서비스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부일이동통신은 21일 삐삐를 친 후 연락받을 곳이 마땅치 않은 고객을 위해 사람들의 왕래가 잦고 약속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대학가나 백화점에 무선호출 수신전용 공중전화 「삐삐콜」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의 일환으로 이달말까지 부산대, 동아대, 현대백화점, 태화쇼핑 등 부산 5개소를 비롯 마산의 성안백화점 및 대동백화점, 울산 주리원백화점, 진주 경상대 등 부산, 경남지역 10개소에 삐삐콜 설치작업을 벌이고 있다.
삐삐콜은 수신용 전화기와 전광판으로 부스를 만들어 공중전화로 상대방을 호출한 후 전광판에 자신이 호출한 번호가 표시되면 수신용 전화기로 통화를 할 수 있는 무선호출 수신용 공중전화 시스템이다.
부일이동통신은 이와 별도로 대형건물의 지하에서도 무선호출 연락을 받을 수 있도록 지하중계기를 증설하는 작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조만간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국제신문사옥, 장전동 오션프라자, 대림빌딩, 신세화백화점 등 부산 4개 건물과 창원의 성원그랜드쇼핑 서광오피스텔 진보플라자, 마산의 대한생명빌딩 등 모두 8개 대형건물에 지하중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하중계기는 무선호출 전파가 도달하지 않는 지하에서도 삐삐연락을 받을 수 있도록 지상의 전파를 중계해 주는 장비로서 현재 지하철과 공공장소 등 부산, 경남지역에 현재 56개의 지하중계기가 설치돼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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