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유료영화채널인 캐치원이 가입자 1백명에게 미국 방문기회를 제공하는 시청자서비스 행사를 마련한다.
캐치원(채널 31)은 유료영화채널 가입 이후 1년 동안 해지없이 시청해온 사람 가운데 1백명을 초청,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4박 5일간 방문할 기회를 갖는다고 20일 발표했다.
추첨을 통해 이번 행사에 초청된 시청자들은 영화의 메카로 불리는 할리우드를 방문, 스타의 거리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비버리힐즈 등에서 각종 유명 영화의 배경이 된 세트와 시설들을 구경할 수 있게 된다.
캐치원의 김계홍 마케팅부 과장은 『매달 7천8백원을 내야하는 유료채널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시청해준 가입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캐치원은 초청자를 선발하기 위해 10월 중순까지 전국의 캐치원 시청자를 대상으로 엽서를 받은 바 있다. 이 행사는 세 그룹으로 나뉘어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되며 1차 대상자 30여명은 이달 25일 출발한다. 시청자 확보 부진과 적자에 시달리는 케이블TV 프로그램공급사(PP)가 이같은 사은행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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