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스, 노래반주전용 스피커시스템 개발

스피커 전문업체인 소닉스전자(대표 김윤길)가 노래반주에 필요한 모든 기기를 한 곳에 모아 장착할 수 있는 스피커시스템(모델명 프로 2000)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스피커시스템과는 달리 좌, 우 스피커 한 조를 하나의 틀에 합쳐놓은 것이 특징이다. 스피커는 음의 반사각을 고려해 좌, 우를 비스듬하게 설치, 음이 사방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했으며 저음을 출력하는 우퍼 스피커는 제품 측면에 부착했다. 스피커의 정격출력은 3백W이다.

이 제품에는 또 노래방에서 편리하게 쓰도록 앰프와 노래반주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으며 제품 윗부분에는 마이크와 모니터 지지대도 장착했다. 노래반주기는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제품을 설치할 수 있으며 각 업체별 노래반주기의 크기에 맞도록 모델별로 패널을 갖춰 놓았다. 모니터 지지대는 14인치에서 20인치까지 모니터의 크기에 맞도록 조절할 수 있다.

이밖에 앰프는 뒤에서 조작할 수 있게 공간을 두었으며 이동이 편하도록 제품 밑부분에 바퀴를 장착했다. 소비자가격은 38만원.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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