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공용통신(TRS) 전국사업자인 한국TRS와 LG전자 컨소시엄간에 벌이고 있는 디지털 TRS장비 구매공급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TRS(대표 노을환)는 지난 8월 말 LG전자 컨소시엄(모토롤러)을 디지털 TRS 장비구매 우선협상업체로 선정, 발표한 뒤 그간 실무협상을 벌였으나 당초 협상시한인 10월 초를 넘어선 현재까지 시스템 공급가격 협상은 물론 단말기 기술이전에 관해 합의점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초 한국TRS가 내년 7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한 디지털 TRS 상용서비스 제공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TRS와 LG전자 컨소시엄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분야는 △단말기 기술이전 단계 △모토롤러의 단말기 공급사업 참여 허용여부 △초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단말기 공급가격의 조정 등의 문제에 대해 양자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어 이르면 올해 말께 가서야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TRS는 LG전자 컨소시엄과의 디지털 TRS 장비구매 협상에 있어 당초의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장비구매 우선협상업체를 변경할 것을 신중히 검토중이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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