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링 하네스업체들의 해외진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자동차업체들의 해외진출에 따라 동해전장, 한일전장공업, 경신공업, 적고등 자동차용 하네스 전문업체들이 올들어 해외 현지공장에 진출하거나 기존의 현지공장에서의 하네스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하네스 업체들이 이처럼 해외공장 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최근 주요 수요처인 자동차 업체들의 해외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데다 하네스 생산공정이 단순조립 수준에 그쳐 국내생산의 채산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상장한 동해전장은 지난 92년 카오디오를 생산하는 계열업체인 동해가 1백% 출자해서 설립, 그동안 카오디오를 생산해온 남양유한공사의 일부생산라인을 하네스라인으로 전환, 내년부터는 월 5천대분량의 규모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지난 91년 중국정부와 합작으로 현지공장을 설립, 매년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한일전장도 올해도 현지생산량을 전년대비 15%가량 늘어난 월 1만5천대분량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초 중국에 천진진해적고유한공사를 설립한 자동차 전장업체인 적고도 중국 및 인도에서의 현지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아전자, 용성등도 중국에서의 자동차용 와이어링하네스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신공업도 최근 인도지역에 자동차용 하네스 생산을 위한 공장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등 향후 자동차업체들의 해외진출에 따른 하네스업체들의 해외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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