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AT&T, MCI커뮤니케이션스등 미국 장거리전화서비스업체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최근 영국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FCC는 올해초 개정된 연방통신법에 따라 미국 장거리전화시장에서의 경쟁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판단, 요금변경및 새로운 서비스개시 이전에 FCC에 그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되어있는 현재의 규제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FCC는 7백억달러규모의 미국 장거리전화시장에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장거리전화서비스업체들은 요금이나 서비스와 관련한 각종 변경사항을 온라인서비스등을 통해 가입자들에게 공개적으로 고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FCC는 이번 결정이 요금체계 변경이 공개적으로 이루어져 업체들끼리의 서비스요금 담합도 봉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FCC의 이번 결정은 9개월안에 발효될 예정이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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