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막셀과 산요전기가 기록및 재생용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보다 용량이 훨씬 큰 광자기 디스크 기술의 공동시험에 성공했다.
29일 「日本經濟新聞」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12인치 디스크로 5시간 이상 동화상을 기록, 재생할수 있는 용량 14GB의 광디스크 기술을 개발했으며 앞으로 3년 이내에 실용화할 계획이다.
이 광자기 디스크기술은 기록층에 기존 디스크보다 3분의 1이하의 밀도로 자기신호를 써넣고 재생할 때에는 그 위에 형성된 자기층에서 자기신호를 3배 이상 증폭시켜 읽어내는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고밀도 기록용으로 레이저의 파장을 짧게 끊을 필요가 없고 현재 주로 쓰이고 있는 적색 레이저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디스크 기술은 실용화되면 현재 개발중인 기록용 DVD보다 5배이상 기억용량이 크고 특히 CD롬 보다는 20배 이상, 재생전용 DVD보다는 2배 이상의 정보량을 기록, 재생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용화제품은 자기신호의 읽고 쓰기 부분이 약간 복잡한 반면, 값싼 적색레이저를 사용할 수 있어 가격이 DVD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히타치말셀은 디스크를,산요는 구동장치를 각각 담당했다. DVD규격 통일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 두 회사는 이 디스크 기술로 DVD이후 차세대 기록매체 규격통일의 주도권 확보를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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