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워너社는 미국 미디어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이다.이는 타임워너가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를 포함해 워너브러더스,워너뮤직,HBO(Home Box Office),CNN(지분 약 20%)등 미국의 유력 미디어기업들을 합병과 지분인수를 통해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더라도 잘 입증된다.
타임 워너의 일반적인 영업전략은 일단 파격적인 문화상품을 선보여 세인의 관심을 끌고,언론의 주목을 받아 이를 홍보에 활용하는 것.그 예로 타임 워너는 인기가수 마돈나의 누드집「섹스」를 내놓아 예술과 외설간의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면서 엄청난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와 함께 타임 워너는 영화제작이전에 해외 현지배급사들과 판권계약을 맺고 이를 제작비로충당하는 「先판매,後제작」전술을 구사,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한편 위험도를 분산시키는 전략도 경우에 따라 구사하고 있다.
한국에서 타임 워너의 직배체제를 실현하고 있는 유일한 회사는 워너뮤직코리아다.이 회사는지난 88년 7월 총 자본금 1억8천5백만원에 1백%의 지분으로 진출한 이래 1백억원대의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워너뮤직코리아는 총 매출액의 30% 이상의 로열티 송금비율로 인해 국내 음반업계로부터 곱지않은 눈총을 받아왔다.
이러한 비난을 의식해서인지 지난 93년과 94년에는 각각 매출액의 20.6%,17.5%로 송금비율을 줄였지만 지난해에만 96억5천만원의 매출에 32억5천만원을 본사로 송금해 33.6%를 기록,비율이 다시 늘어났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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