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서버와 상거래 솔루션은 자체로 충분한 기능을 갖고 있어 소규모 업체들에 쉽게 맞출 수 있다. 이와 함께 우리는 IBM.디지털.스트라투스.탠덤과 같은 주요 컴퓨터업체와 토털 비즈니스 솔루션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및 보안 상거래제품의 재판매 계약을 맺고 있다.
오픈 마켓이 급변하는 전자상거래시장에 발맞춰 나갈 수 있을 것인가.
인터넷 제품을 출시하는 업체들이 늘어남에 따라 오픈 마켓 경영진들은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계속적으로 제품군을 다듬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오픈 마켓의 봅 와인버거 마케팅 부문 수석부사장은 인터넷 시장경쟁이 가까운 장래에 식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지금은 인터넷 시장의 일부분을 차지하거나 일종의 열병에 걸려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인터넷 시장을 차지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놓고 크고 작은 기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어 교두보를 구축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공하는 기업들은 엄청난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겠지만 시간의 여유가 없다. 우리는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기회로 가득찬 시장한 가운데 있으며 앞으로 이 시장은 향후 20년 이내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다른 수 많은 업체들도 역시 이 시장에 뛰어 들려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전통적인 사업 계획의 주기나 혹은 80년대의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과 비교해 볼 때 오픈 마켓이 너무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오픈 마켓이 설립된 이후 2년동안 현기증이 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된 월드와이드웹의 기술 발전속도와 전자상거래 기술의 주요 사건등을 고려한다면 이같은 보조가 전적으로 필요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픈 마켓이 중점 공략 방법을 바꾼 것은 기술상의 기본적인 변화라기 보다는 인터넷 시장에 대한 시기와 적응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스튜어트씨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오픈마켓은 컨텐트와 트랜잭션 기능을 분리,안전한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건설적인 비전을 갖고 사업을 시작했다. 우리가 개발한 기술과 소프트웨어는 원래의 지향점을 조금도 바꾸지 않고 있다. 원래 비전은 개방된 시장을 지향하는 것이었고 우리 회사는 지금 많은 다른 집단들이 고유한 시장을 설정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시장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다. 주로 근본적으로는 컨설팅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업무를 통해서 출판업체의 선도적 고객들이 요구하는 것을 배웠고 보다 많은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
사실 고쉬씨는 이같은 발전 속도에 따라갈 수 없는 업체들은 보다 유연하고 경쟁력을 갖춘 업체에 자리를 내줄 것이라고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오픈 마켓은 다른 기업들이 인터넷 사업에 대한 참여를 가속화시키는 데 필요한 인프라스트럭쳐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의 선두를 유지한다는 목표을 갖고 있다.
<4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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