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IBM등과 함께 네트웍 컴퓨터(NC)개념을 주창하며 이 진영을 주도해 온 미국 선 마이크로시스템스가 드디어 기업 네트웍환경에 초점을 맞춘 NC를 조만간 내놓는다.
美 「월스트리트 저널」및 「블룸버그 비즈니스 뉴스」등 최근 외신보도에 따르면 이달 29일(현지시간)에 공식 발표될 예정인 선사의 NC는 자사 처음으로 인터넷 프로그램언어인 자바를 이용하고 있으며 가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7백달러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사는 업무용 수요를 겨냥,기업의 네트웍환경에서 서버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NC가 PC처럼 데이터나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저장할 필요없이 자바를 이용해 이를 다운받기 때문에 네트웍 유지비용을 대폭 절감시킬 수 있다는 점을 마케팅의 초점으로 삼고 있다.
이와 관련,선사는 전세계에 체인망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꽃배달 서비스업체인 FTD가 자사 제품을 공급받을 예정이며 듀퐁등 그밖의 업체들도 NC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선사는 NC를 자체생산하지 않고 외부에 위탁할 계획인 한편 이를 자사의 다른 하드웨어와 패키지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IBM 역시 지난달 업무용 NC를 발표한 바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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