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슨트테크놀로지스(LT)社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디지털 신호처리장치(DSP)칩을 개발, 이달부터 본격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LT는 최근 LT社 반도체사업부에서 기존 제품보다 처리속도가 2배 정도 빠른 3V 전압으로 초당 1억2천만개의 명령어 처리가 가능한 1백20 MIPS급의 셀룰러폰, 모뎀, 각종 통신장치, 기지국 등의 무선장비에 채용되는 「DSP1620」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한국LT는 『이 제품은 이중출력 S램을 내장, 별도의 외부 S램이 필요없이 무선장비 응용에 필요한 모든 코드와 데이터를 집적할 수 있고, DSP칩 수를 줄일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LT는 이미 이 제품의 샘플출하를 시작했으며 개당 50달러 정도에 국내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T社는 지난 9월 미국의 AT&T社에서 독립한 회사로 반도체회로(IC), 광통신 레이저모듈, 파워시스템, 통신산업용 인쇄회로기판 등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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