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특엔지니어링(대표 임승수)은 자체 질소발생기를 통해 안정적으로 질소를 공급, 표면실장 부품의 납땜에 이용할 수 있는 질소열풍형 납땜기(모델명 ITM-2125RN)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년간 2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삼성항공과 공동개발한 이 장비는 내부에 질소를 안정적으로 유지함으로써 납의 퍼짐을 좋게 하고 기존 열풍분사 방식에서 나타나는 열손상을 줄여 0.35㎜ 이하의 파인피치 PCB의 납땜을 가능케 한 점이 특징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일특엔지니어링은 이 제품이 그동안 대당 1억5천만원 정도에 수입돼 왔으나 앞으로 수입가의 절반수준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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