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방송] 인터넷방송이 몰려온다

멀티미디어 기수로 불리워졌던 VOD(비디오 온 디맨드)가 이상과 현실의 갭을 극복치 못하고 주춤하는 사이 최근 「인터넷방송」이 급부상하고 있다.특히 주요 컨텐트 및 소프트웨어(SW)업체들이 패킷미디어에 큰 관심을 나타내는 데다 최근 위성등 광대역인프라가 급속히 부상함에따라 인터넷방송은 조만간 포스트 VOD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터넷방송에서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 개발은 최근 각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이전에는 미국 프로그레시브社의 음성전송용 SW인 리얼오디오를 이용하여 라디오분야에서 인터넷방송이 가능했으나 최근엔 동화상을 전송하는 SW들도 연이어 등장하고있다.

미국 싱테크놀로지사가 인터넷방송용 SW인 「스트림웍스」를 선보이며 시장을 잠식한 데 이어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일본의 NTT등이 시제품을 출시했고 넷스케이프사도 제품개발을 추진중이다.

이들 인터넷 방송용 SW 개발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동화상 및 음성 등 연속하는 데이터를어떻게 전송할 것인가에 대한 규격문제다.전송대상인 멀티미디어의 질이 변화되고있기 때문에 최근의 인터넷방송용 SW에는 표준적인 인터넷용 프로토콜이외에 여러 가지 프로토콜이 사용되고있다.

인터넷방송용 SW로 많이 사용되는 싱테크놀로지사의 「스트림웍스」는 TCP대신 UDP(User Datagram Protocol)를 이용해 영상전송을 실현,패킷의 재전송처리를 생략하고 연속적인 데이터전송이 가능토록했다.MS사가 인터넷 방송용 소프트웨어로 출시한 「넷쇼(NetShow)」도 프로토콜로 UDP를 채용하고있으며 이와함께 대역예약 프로토콜인 RSVP를 이용했다.

RSVP는 음성 및 동화상의 전송을 위해 네트워크의 특정대역을 독점적으로 이용케 하는 프로토콜로 넷스케이프사도 현재 개발중인 인터넷 소프트웨어에 RSVP를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NTT가 시판하고있는 인터넷 방송용 소프트웨어인 「소프트웨어 비젼」은 인터넷원래의 프로토콜인 TCP/IP를 이용하여 동화상과 음성을 전송한다. 또한 RSVP대신에 패킷을 받는 타이밍에 의해서 네트워크의 상황을 추정하여 화상의 프레임수를 높이는 방법을 취하는 RSTP를 독자적으로 개발,적용했다.

그러나 이러한 인터넷 방송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해도 결국 통신회선에서 문제가 걸리고 있다.통신회선은 고품질전송이 어려운데다 전송을 확실하게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터넷방송의 유료화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광대역 인프라,특히 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경우 위성을 이용한 인터넷 방송을 준비하고있다.위성외에도 케이블TV망도 케이블모뎀의 상용화에 맞추어 유력한 인프라로 부상하고있다.<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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