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와 후지쯔가 일본 PC서버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멀티미디어종합연구소의 발표를 인용,日 「電波新聞」이 보도한 일본PC서버시장의 올 상반기 업체별 점유율에서 NEC와 후지쯔가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위를 기록한 NEC는 1위였던 컴팩 컴퓨터를, 4위를 차지했던 후지쯔는 3위였던 일본IBM을 제치고 각각 1위와 3위로 올라섰다.
이 기간 일본시장의 전체출하대수는 4만5천3백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4%나 증가했다. 증가요인으로는 대기업의 인트라넷 및 그룹웨어,전자메일 등의 도입확대와 중소기업들의 LAN(근거리통신망)도입증가 등을 들 수 있다.
기업별로는 작년동기에 1위를 기록한 컴팩의 출하대수와 점유율이 모두 감소한데 반해, NEC는 「익스프레스 5800」의 호조에 힘입어 출하대수가 2.7배 늘어나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후지쯔도 출하대수가 3.7배 늘어 2위인 컴팩을 1.4포인트 차로 따라 붙었다. 점유율 4위는 일본IBM이, 5위는 히타치제작소가 각각 차지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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