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트라코가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인 스트라바우社와 기술제휴하고 국내에 현지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케미컬 미케니컬 프로세스(CMP) 장비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스트라바우의 국내판매 대행회사인 한국인트라코(대표 김영수)는 향후 국내 CMP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내년 정도에는 CMP관련 제조공장을 설립한다는 목표로 트레이닝센터 건립, 인원확충, 공장부지 선정 등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인트라코는 지난 94년 스트라바우와 기술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아시아지역의 CMP장비 공급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으로 대만에 대만인트라코를 설립한 바 있다.
또한 그동안 스트라바우의 주력 CMP장비인 「6DS-SP」시리즈를 공급해 온 데 이어 내년 3월부터는 스트라바우에서 최근 개발, 현재 일본 NEC에서 시험가동중인 차세대 CMP장비 「심포니」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스트라바우는 미국의 광학, 반도체 폴리싱장비 전문업체로 지난 48년 설립돼 전세계 CMP장비의 30% 정도를 공급하고 있는 폴리싱장비 전문업체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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