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을 외장재로 사용한 냉장고가 등장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가전업체들은 냉장고 외장재로 얇은 강판에 비닐을 입힌 「VCM」(Vinyl Coated Metal)이나 철판에 색상을 입힌 「PCM」(PreCoated Metal)을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했는데 최근 대우전자는 국내 처음으로 소형 냉장고에 플라스틱 도어 채용을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전자가 냉장고에 플라스틱 도어 채용을 시도하는 것은 플라스틱이 강판에 비해 다양한 색상이나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즉 그동안 호텔 등 숙박업소나 독신자용으로 인식돼 왔던 냉장용량 1백 안팎의 소형 냉장고가 일반 가정에서도 침실, 공부방 등에 확산되고있는 추세에 부응, 깜찍하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한다는 아이디어이다.
또한 플라스틱 사출작업을 하게되므로 생산라인에서도 기존 철판공정에 비해 인력과 공정을 30∼40% 가량 줄일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대우전자의 상품기획팀 관계자는 『플라스틱을 외장재로 사용하면 재료비 부담은 오히려 커지지만 「個電제품화」 추세에 대응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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