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켄우드가 오는 11월 노트북PC용 비디오화상회의시스템을 미국에서 판매하면서, 컴퓨터주변기기시장에 참여한다.
일본 「電波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켄우드의 미국 자회사인 켄우드USA를 통해 노트북PC에 비디오회의기능을 부가하는 PC카드 및 주변기기를 이달 안에 발표, 11월 부터 미국시장에 본격 출하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LAN과 전화회선을 이용해 실시간 비디오화상회의을 실현시키는 장치로, 기존 노트북PC용 시스템과는 달리 회의에 참여하는 쌍방이 동시에 말할 수 있는 풀 듀플렉스 오디오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가격은 5백달러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켄우드가 지난해 매입한 노가텍크社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노가텍크는 디지털 이미지, 사운드처리기술 등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업체이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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