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 마이크로시스템즈가 지난 12일 자바칩의 기술 규격을 발표했다고 영국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자바칩은 인터넷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에 기반한 것으로 컴퓨터에서 통신 기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터넷 접속 장치에 탑재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자바칩을 채용한 셀룰러폰의 경우 전자 메일과 전화 번호 조회 및 온라인 디렉토리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갖게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는 대부분의 기존 셀룰러폰은 두뇌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는 그러나 통화 번호 표시, 단축 다이얼 기능 등 제한된 기능만을 갖고 있었던데서 진보일한 것으로 네트워크 환경이 확산될수록 자바칩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선사는 자바칩을 네트워크 텀퓨터, PDA, 기타 통신기기 제조업체에 판매할 계획인데 현재 한국의 삼성과 일본의 NEC, 미쓰비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선사는 자바칩의 샘플 판매는 내년 중반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를 채용한 제품은 내년말이나 98년초부터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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