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대표 문정환)가 업계 처음으로 향후 국제환경인증으로 자리잡을 「全과정 환경평가(LCA)」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과정 환경평가는 자원채취에서 원재료 생산, 수송, 제조, 조립, 유통, 사용 및 폐기 등 제품의 전과정에서 소모되고 배출되는 물질, 에너지 등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통해 환경개선의 방안을 모색, ISO에서도 가장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환경영향 평가기법으로 평가돼 98년부터 국제환경인증으로 규격화될 예정이다.
LG는 지난해 10월부터 네덜란드의 전문연구기관과 공동으로 기초작업을 실시해 지난 9월에 시스템 구축을 마쳤는데 이번 평가결과 제품의 전과정중 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단계는 소자제조공정으로 특히 사진공정과 화학증착공정에서 사용되는 현상액과 과불화 화합물 등이 지구온난화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LG는 이에 따라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해 관련설비 및 공정개선 분야에 97년까지 4백억원을 투자하는 등 본격적인 환경개선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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