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카세트 전문업체인 크리어전자(대표 정명보)가 테이프의 작동 방향과 속도를 그림으로 표현해주는 라디오 겸용 헤드폰 카세트(모델명 CM-H103)를 개발했다.
기존 헤드폰 카세트와는 달리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테이프의 작동 방향과 속도를 사용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카세트 표면에 부착된 그림을 테이프와 같은 방향으로 회전시켜주는 「씨 인사이드」 기능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크리어전자는 이 기능을 개발해 미국과 일본 등지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이 제품은 특히 구간 반복기능을 갖고 있어 자신이 원하는 구간을 3회 반복해 들을 수 있는 등 어학공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테이프를 쉽게 뺄 수 있도록 카세트를 열때 테이프가 자동으로 빠져나오도록 설계했으며 2중 잠금장치를 채용해 카세트 문이 꽉 조여지도록 했다. 카세트가 잠겨 있을 때는 빨간색 불이 들어와 카세트가 잠겨있다는 것을 표시해준다.
이밖에 이 제품은 FM라디오 수신기능, 자동멈춤 및 자동플레이 기능, 리모컨 사용기능 등을 갖고 있다.
크리어전자는 이 제품을 오는 11월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소비자가격은 14만∼15만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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