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대표 문정환)가 10일 청주사업장에서 업계 처음으로 지난 1년동안 15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제고활동의 성과를 발표하는 「품질혁신 스킬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대한특수가스, 동우반도체약품, 동진화성 등 15개 협력업체가 참여해 그동안 LG반도체의 지원하에 시행해 온 품질혁신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반도체제품 포장재 제조업체인 에이스정밀은 LG와 공동으로 포장재가 휘는 불량률을 장비온도 관리와 금형관리의 혁신을 통해 25.4%나 개선해 생산성을 10% 향상시키는 성공사례를 발표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LG반도체의 생산본부장인 백광선 전무는 『이 스킬경진대회는 그동안 자금 및 기술지원에 주력해 온 협력업체 지원과는 달리 생산시 발생하는 문제해결능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협력업체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이같은 지원체제를 전 협력사로 확대하는 한편 문제해결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G는 이를 위해 △품질관리시스템, 초정밀 분석방법 등 협력업체를 위한 11개 교육과정의 신규개설 △전반적인 공정진단 및 지도시스템 구축 △분석, 측정장비 지원 △불량발생시 입체적 원인규명을 위한 공동대응 시스템 등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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