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표시장치(LCD)장비 전문업체인 미국의 포톤다이내믹스社가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포톤다이내믹스코리아(지사장 하워드 베일리)는 지난달 법인설립신고를 마치고 8일 앨런 놀레트 본사 영업담당 부사장과 송순만 한국담당 상무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포톤다이내믹스코리아는 앞으로 미국 본사가 생산, 공급하고 있는 LCD 검사 및 수리장비를 국내 LCD생산업체들에 판매하고 사후관리 및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포톤다이내믹스는 이미 LG전자를 비롯, 국내 LCD업체들에 25대의 장비를 공급했으며 향후 거래확대와 사후관리의 증가에 대비해 이번에 지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톤다이내믹스는 지난 8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돼 반도체 검사장비를 생산해 오다 지난 90년부터 LCD장비 및 수리장비로 품목을 전환, 일본과 한국 등 LCD생산업체들에 공급해 오고 있다. 이 회사는 LCD 검사방식을 종전의 접촉방식에서 비접촉방식으로 혁신, 이와 관련된 30여가지의 발명특허를 갖고 있는 등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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