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電機가 반도체사업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자사독자기술을 기본으로 하는 신규사업을 확대, 고부가가치제품의 구성비를 높힌다.
일본 「日刊工業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중앙연산장치(CPU)와 메모리를 원칩화한 「e램」 등의 고부가가치분야 사업매출을 향후 3년간 현재의 5배인 1천억엔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쓰비시는 올 반도체 전체매출 가운데 지난해보다 증액된 금액을 모두 새 사업에 재 투자할 계획이다. 미쓰비시의 반도체부문 지난해 총매출은 5천5백억엔으로, 올해에는 6천5백억엔-7천5백억엔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쓰비시가 추진하는 새 사업은 자사가 개발한 저소비전력형 플래시메모리와 새로운 형의 마이컴, 멀티미디어용 ASIC(주문형반도체), 고전압IC, 고주파대역IC 등이 중심이다. 이 가운데서도 미쓰비시가 가장 주력할 제품은 CPU와 메모리를 일체화한 「e램」이다.
미쓰비시는 내년 4월부터 64MD램과 자사가 개발한 고성능CPU를 원칩화한 제품을 아이치 縣 니시조공장을 통해 월 수만개규모로 양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각종 CPU와 메모리의 복합제품을 개발,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미쓰비시는 새 사업의 총 매출을 올해 2백7억엔으로 잡고 있는데, 98년에는 이보다 약 8백억엔 많은 1천억엔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매출의 분야별 규모는 e램이 4백억엔, 마이컴과 플래시메모리가 각각 2백억엔, 주문형반도체(ASIC)가 1백50억엔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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