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한국전자전이 7일 오전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막된다.
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학)가 주관하고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한국방송공사, 전자신문사가 후원하는 이 한국전자전에는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 현대전자 등 2백91개 국내업체와 필립스, 샤프, 브라운 등 1백51개 외국업체 등 총 16개국 4백42개업체가 참가, 12일까지 6일간의 열띤 경연에 들어간다.
「미래의 꿈은 첨단기술로」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올 한국 전자전은 위성광폭TV와 벽걸이(PDP)TV, 고선명(HD)TV 등 차세대 디지털영상기기와 개인휴대 단말기 등 정보통신기기, 신개발 수출유망제품 및 고부가제품 등 총 7만여점이 선보이며 특히 환경친화적 가전제품 등이 대거 출품된다.
특히 중소 부품업계의 우수신개발 부품들이 특별코너에서 전시되며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각종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이수성 국무총리를 비롯,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 이계철 정보통신부 차관 등 정부 측 관계자들과 손세일 국회통상산업위원장, 한국무역협회 구평회 회장,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김영수 이사장, 본사 김상영 사장 등이 참석, 테이프커팅 행사를 갖게 된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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