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T&T가 뉴욕등 미국내 40개 주요 도시에서 일반 음성및 데이터, 무선호출등을 통합한 새로운 디지털 무선통신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美 「뉴욕 타임스」紙등 외신은 최근 AT&T가 뉴욕 뉴저지 시애틀 마이애미 라스베이거스 피츠버그 미네아폴리스등지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PCS」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이로써 이 회사는 현재 유사한 서비스를 준비중인 지역벨사들을 비롯한 스프린트, 넥스텔 커뮤니케이션스등을 누르고 무선서비스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93년 매코셀룰러 인수이래 지난해 연방 PCS라이선스경매에서 16억달러를 투자한 AT&T는 내년말경이면 잠재고객수가 2억1천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AT&T의 이번 서비스는 월 24달러의 기본요금에 1분당 60센트의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돼 기존 아날로그 휴대전화서비스와 경쟁할수 있는 기반을 갖고 있다. 또한 고객들은 콜러ID를 부여받는 한편 음성메일, 전자메일등의 서비스도 제공받을수 있다.
이와 함께 AT&T는 로밍서비스도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가 보안성이 높아 고객의 사생활을 보호해주고 통화혼선등으로 인한 피해도 막을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비스의 단말기가격은 1백50~2백50달러정도로 기존 아날로그 휴대전화기에 비해 다소 비싸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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