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레이켐社가 독점하고 있는 폴리스위치를 대체할 수 있는 초소형, 고기능의 과전류 보호소자가 국내 개인 연구원에 의해 개발됐다.
세라믹 전문가인 김종만씨는 지난해 전자저울 업체인 CAS를 퇴사하고 KIST 연구실을 빌어 연구해온 끝에 최근 폴리스위치를 대체할 수 있는 「셀프스위치」를 개발하고 상품화를 위한 전극접합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이를 상품화할 협력업체를 물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셀프스위치는 導電性 폴리머 고분자를 기본 재료로 하는 정온도계수 저항소자로 폴리스위치와 마찬가지로 정상 상태에서는 정격전류를 공급하는 저저항체이지만 한계전류 이상의 전류가 흐르거나 온도가 한계치를 넘어설 경우에는 고저항체로 전환돼 전류를 차단했다가 상태가 호전되면 다시 저저항체로 복귀하는 등 전류의 흐름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김종만씨는 설명했다.
김씨는 셀프스위치의 상품화에 성공할 경우 최근 들어 휴대폰용 전지팩을 비롯한 수백종의 각종 전자기기에 채용이 급격히 늘고 있는 폴리스위치의 수입대체는 물론 해외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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