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컴퓨터업체, 학계, 언론계 등 컴퓨터관련 인사들이 참여하는 컴퓨터클럽이 발족된다.
1일 관련업계 따르면 국내 5대 메이커를 제외한 주요 중소 컴퓨터 관련업체 대표 및 학계, 언론계 등 주요 컴퓨터관련 인사 50여명은 왜곡된 국내 컴퓨터유통시장을 바로잡고 회원상호간의 정보교환과 제품의 공동구입및 판매, 연대보증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 아래 다음달 중에 이를 수행할 가칭 한국컴퓨터클럽(KCC:Korer Computer Club)을 결성하기로 했다.
이 한국컴퓨터클럽(가칭)은 이를 위해 최근 단체의 성격과 역할규정은 물론 총회, 회원자격 등을 포함하는 임시정관을 마련하는 한편 다음달 중순경에 서울에서 50여명의 발기위원과 주요 컴퓨터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발기인 총회를 개최키로 하고 구체적인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이 클럽은 총회에서 임시정관을 검토해 클럽정관으로 최종 확정하고 이사장선출을 끝나는 대로 사단법인 형태의 단체등록을 마치고 다음달 말부터는 컴퓨터클럽의 활동을 전국적으로 펼치기 위해 서울을 비롯해 경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누어 서울에 중앙사무국을 두고 각 지역에 지부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달 중순 발기총회 이후 본격 활동에 들어갈 컴퓨터클럽은 컴퓨터공제조합과 라이온스클럽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국내 컴퓨터 유통업계에 다양한 역할조정은 물론 건전한 컴퓨터유통문화 육성의 역할이 기대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회원상호간의 물류 및 유통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회원 업체들이 생산하는 우수 컴퓨터관련 제품에 대해 공동 추천과 판매사업을 벌이며 회원사업체를 위한 공제및 연대보증사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 판촉물을 통해 다양한 판로 개척과 공동 AS사업등을 추진해 국내 범 컴퓨터유통 단체의 역할을 대행할 방침이다.
한국컴퓨터클럽에 참여하는 주요 인사는 중견 컴퓨터제조업체를 비롯 서울전자유통 아프로만 한국소프트 등 대형 컴퓨터유통업체, 택산전자, 가산전자, 빅빔 등 부품업체 등 컴퓨터분야의 40여개 업체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다 김창민 성결대 교수, 이철 전의원, 윤창인 대외경제연구원 실장, 경교수 세무사, 김지영 회계사 등 학계, 언론계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컴퓨터클럽 결성을 주도하고 있는 전 토피아대표 심재현 씨는 『국내 컴퓨터유통시장은 업체들의 덤핑과 제살깍기식 출혈경쟁이 난무하고 있는데다 장기적인 경기침체까지 겹쳐 돌이킬 수 없은 수렁에 빠져 있다』며 『컴퓨터 주요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한국컴퓨터클럽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 건전한 컴퓨터유통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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