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FP聯合】미국 AT&T社는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컴퓨터부문 자회사 NCR에 93년부터 96년까지 4년동안 현금 28억달러를 지원했으며 앞으로 경영정상화가 이뤄질 때까지 4억1천9백만달러를 추가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AT&T가 최근 美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NCR의 적자는 당초 발표된 것보다 훨씬 큰 38억5천만달러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NCR의 주식은올해말까지 AT&T주주들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AT&T가 93~96년 기간중 NCR의 순손실을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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