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제록스사가 이달 말 잉크젯 프린터 양산에 나선다는 것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HP, 삼성, 삼보 등 프린터 메이저 3사가 초긴장.
관련업계는 『GS제록스가 사실상 LG전자 프린터 생산본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LG가 그동안 잉크젯 프린터분야에서 가격과 제품성능, 시장장악능력 등의 열세를 면치 못했던 것을 단숨에 만회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
이들 업체는 또 『올들어 잉크젯 프린터가 PC와 함께 기본으로 판매되고있다』면서 『컴퓨터 판매량이 전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LG전자가 GS제록스로부터 공급받은 저가형 프린터를 PC에 번들해 판매할 경우 시장판도 재편가능성까지 있을 것』으로 우려.
〈남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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