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넷 전문업체인 아이소프트(대표 허진호)는 넷스케이프사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 서버가 제공하는 전용 API를 적용해 처리속도 및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킨 인트라넷 소프트웨어 「오피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 본격 공급에 나선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넷스케이프가 새롭게 발표한 인터넷 서버인 엔터프라이즈서버와 패스트트랙서버가 제공하는 NSAPI,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인포메이션서버기 제공하는 ISAPI를 자사의 인트라넷 소프트웨어인 「오피스」개발에 적용시킨 것으로 유닉스와 윈도NT 기반의 제품이다.
허진호 아이소프트사장은 『삼보그룹내 인트라넷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용 API를 지원하는 「오피스」 개발에 나섰다』며 『대규모 인트라넷 시스템 구축시 CGI 방식으로 개발된 인트라넷 제품에 비해처리속도와 안정성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사용자들의 업무처리에 필요한 기능들을 웹서버의 메모리에 상주시켜 놓기 때문에 CGI 기반의 제품과 달리 반복적으로 하드디스크를 읽는과정을 거치지 않으며 해싱알고리듬을 통한 메모리 캐싱기법을 적용해 처리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API를 지원하는 모듈을 독립적으로 설계했기 때문에 최소한의 개발작업 만으로 전용 API를 지원하는 어떠한 웹서버 플랫폼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문의 5085678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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