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C환경에서 사용되는 유용한 유틸리티들은 대부분 그 파일 용량이 크다. 또한 PC통신 등 네트워크를 이용한 파일전송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파일이 커질수록 사용자들은 그 파일을 다루기가 힘들어진다. 예를 들면 유용한 유틸리티를 구해 디스켓으로 옮기려 해도 3.5인치 디스켓의 용량인 1.44MB를 넘어서면 이 유틸리티를 어떻게 디스켓으로 옮길 것인가 하는 고민이생긴다.
또한 한정된 하드디스크 공간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파일이 있다면 공연히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지워버릴 수도 없는 문제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한 유틸리티가 바로 압축, 해제 유틸리티들이다. PKZIP/PKUNZIP 유틸리티는 도스환경에서도 그 유용성을 인정받은 유틸리티이고 윈도버전으로 탄생한 것이 WinZIP이다.
현재 대부분의 윈도95 사용자들은 모두 WinZIP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최근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사용 편리성이 강화된 새로운 WINZIP이 발표됐다. 바로 「WinZIP 6.1a 베타4(32비트)」 버전이다. 물론 베타버전이기는 하지만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6.0버전에 비해 달라진 WinZIP 6.1a의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기능들을 만끽하기에는 충분하다.
「WinZIP 6.1a 베타4」를 인스톨시키면 우선 「WinZIP 위저드」와 「WinZIP 클래식」 중 어느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것인지를 물어온다.
물론 이 두 가지 인터페이스는 사용중 언제라도 변경할 수 있다. WinZIP위저드는 6.1버전에도 있었던 기능으로 이를 실행시키면 윈도95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했을 때처럼 하드디스크 내의 모든 파일을 검색해 확장자가ZIP인 모든 압축파일을 찾아내 일괄적으로 보여준다.
그만큼 압축파일관리가 편리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 인터페이스를 이용할경우 압축의 해제 뿐만 아니라 인스톨 파일이 있을 경우 인스톨까지 진행시키는 편리성을 보여주고 있다.
WinZIP 클래식은 기존 6.0버전과 같은 형식의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이 경우 사용자가 선택을 통해 압축파일이 있는 폴더로 이동해야 한다.
천리안의 자료실 등에서 구할 수 있으며 파일명은 「WZBETA32.EXE」로 자동풀림 압축파일이다. 이 파일의 크기는 56만6천7백43바이트다.
〈양봉영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정위, 이통 3사 담합 과징금 1140억 부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