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백신SW 전문 공급업체인 트렌드코리아(대표 백구현)는 인터넷을통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헤어(Hare)바이러스」를 검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검색SW를 PC통신을 통해 무료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미켈란젤로바이러스(3월6일)」와 「예루살렘바이러스(13일의 금요일)」,「크리스마스 인사 바이러스(12월24일)」 등 특정일에 발동하는 바이러스의하나인 「헤어바이러스」는 8월 22일과 9월 22일 활동하며 감염된 시스템을포맷하는 파일 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지난 7월 발견돼 「제2의 미켈란젤로」로 불리며 전세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인터넷 사용의 확산과 함께 국내에서도 그 위협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헤어바이러스의 제2활동일인 9월 22일이 다가오고 있어 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트렌드코리아가 통신을 통해 무료로 공급하는 검색SW는 헤어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을 다운받거나 실행시킬 때 실시간으로 검색,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려주기 때문에 사용자로 하여금 감염 파일을 미리 삭제할 수 있게 해준다.
이 SW는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 PC통신상의 트렌드 포럼(gotrend)에서 구할 수 있으며, 美 트렌드 본사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antivirus.com)에서 다운 받을 수도 있다. 문의 782-1784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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