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듀얼프로세서 웍스테이션 신제품 발표

미국 IBM의 자회사인 IBM PC社가 자사 처음으로 2개의 CPU를 탑재할 수 있는 듀얼 프로세서 웍스테이션을 발표,윈텔시스템시장에 본격 가세했다.

美「PC위크」誌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IBM이 발표한 웍스테이션인 「IBM 시리즈 365」는 1백80MHz와 2백MHz펜티엄프로 칩을 탑재한 제품으로 1백80MHz의 「모델 1」의 경우 16MB 메모리와 1.6GB 하드드라이브,그리고 64비트 그래픽및 2MB 비디오 램등을 기본사양으로 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윈도이외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OS는 미리 채용하지 않았다.가격은 2천4백달러.

또 2백MHz의 「모델 2」는 32MB 램과 8배속 CD롬 드라이브등을 장착하고 OS로 「윈도NT 3.51」버전을 탑재했다.가격은 3천2백달러.

한편 「모델 1」「2」의 기본사양에 4MB 비디오 램 2.1GB 하드드라이브,PD/CD드라이브등을 추가한 「모델 3」은 오는 11월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의 예상 가격은 4천4백40달러.

이들 듀얼 시스템의 세컨드 프로세세 업그레이드 키트는 1천1백22달러에판매된다.

IBM은 또 고객들에게 윈도NT4.0업그레이드 쿠폰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11월까지 「모델2」「3」의 표준 OS로 「윈도NT4.0」을 채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관련업계는 IBM이 이번 듀얼 프로세서 웍스테이션의 발표를 계기로 유닉스시스템에서 보다 저렴한 윈텔시스템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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