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인터넷 제품의 출품동향을 보면 3년째 전시회에 출품하는 미국의 선소프트(U4,☎ 7651181)가 세계적인 화제를 몰아온 객체지향 언어 「자바」를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넷스케이프사의 국내 에이전트로 널리 알려진 다우기술(U18,☎ 34504627)은 웹브라우저 플러그인 지원과 전자우편 뉴스그룹 지원 기능이 뛰어난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3.0」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또 인터넷 환경에서 주문형 오디오 규격을 지원할 수 있는 「리얼 오디오 서버2.0」도 함께 출품했다.
한국에이아이소프트(U16,☎5585250)는 인터넷 접속용 프준 프로토콜인 미국의 에프티피사의 「PC/TCP」를 출품했고 범용 유닉스 운용체제 분야에서 세계 최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SCO 오픈서버」를 지원하는 컴파일러와 디버거, API 및 업무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솔류션들을 선보였다.
월드와이드웹 개발도구 분야에서는 필컴(U6,☎5687540)이 인터넷, 인트라넷용 애플리케이션 개발도구인 「오빅스웹」을 출품했고 3COM총판으로만알려진 테라(U10,☎3320141)는 이번 전시회에 인터넷, 인트라넷 솔루션을 대거 선보여 시스템통합업체로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 밖에도 많은 업체들이 다양한 웹서버 제품들과 관련솔루션 및 개발 도구들을 소개하고 있어 인터넷의 열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범 기자>
<응용도구>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제품이 선보인 분야가 응용분야다. 각종업무용SW에서부터 인터넷 바이러스방어벽, 네트워크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응용SW들이 선보였다.
7개 협력사를 대동하고 출품한 코오롱정보통신(U-1, ☎772-1134)은 새로운 유닉스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IBM의 솔루션들을 대거 출품해 눈길을 끌고있다. 코오롱 부스에 출품한 업체 가운데 다존기술(☎596-6181)은 전자사보시스템 「메신저」, 삼송테크(☎830-2022)는 유닉스용 CAD/CAM/CAE인 「유니그래픽스」, 인터넷시큐러티코리아(☎786-3555)는 인터넷용 인증시스템「시큐ID인증시스템」, 테크노밸리(☎572-7565)는 리조트와 콘도관리시스템「종합리조트시스템」, 한국아이시스(☎761-0003)는 문서관리검색시스템 「오픈DMS」를 각각 선보였다.
바이러스 백신SW업체인 트렌드코리아(U-9, ☎782-1784)는 인터넷을 통한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해주는 「인터스캔」을 출품했고,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분야의 SW를 공급해온 트라이콤(U-8, ☎587-3884)은 윈도를 지원할 수있는 X터미널용SW 「엑시드 5」, 인터넷 자원을 관리해주는 「컬럼버스」,네트워크파일시스템인 「NFS마에스트로」 등 PC와 유닉스 서버간의 인터페이스 지원 SW들을 출품했다.
이밖에 캔들파이이스트(U-11, ☎725-4114)가 네트워크자원관리시스템 「캔들 커맨드센터」, 코리아링크(U-2, ☎631-3631)가 관광정보용 데이터베이스솔루션 등을 각각 선보였다.
<유닉스>
대표적인 유닉스 운용체계(OS) 제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전시회에 유닉스 운용체계를 선보인 곳은 한국에이아이소프트를 비롯해 선소프트, 한국IBM 등이다.
이들 업체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제품을 선보인 곳은 한국에이아이소프트.
이 회사는 미국 샌타클래라 오퍼레이션스(SCO)의 「SCO 오픈서버/데스크톱」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정통 유닉스계열 제품으로 이번에 소개된 버전은 릴리스 5이다.
SCO오픈서버/클라이언트는 업무용 서버시장을 대상으로 개발된 제품으로소규모 호스트환경으로부터 중형 및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을 구축하도록 하고있다. 「SCO오픈데스크톱」은 가격 대비 성능을 강조한 클라이언트 버전으로C2 및 B1 보안과 멀티미디어를 포함하는 개발환경을 제공해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선소프트(U-4, ☎765-1181)는 자바와 인터넷 저작도구들과 함께 범용 유닉스 「솔라리스」를 내놓고 전통적 강세를 보여온 제조 및 엔지니어링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IBM(U-1, ☎781-6351)과 코오롱정보통신(U-1, ☎772-1134)은 「AIX 4.1과 4.2」를 출품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닉스용 솔루션을 경쟁 운용체계인 윈도NT 플랫폼으로 이식한 제품들이 다수 선보여 최근 유닉스 진영의 영향력 확장 노력을 그대로 반영했다. 다우기술, 대원정보, 한국에이아이소프트 등이 관련 응용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들은 관계형 제품과 객체형 제품이 나란히 소개돼 두 기술 제품이 경쟁하는 양상을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제품 종류로는 관계형 제품이 훨씬 많은데 이는 최근 인터넷, 멀티미디어 등 새로운 매체의 출현으로 신기술인 객체형 DBMS에 대한 수요가급증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 업무환경의 특성상 관계형 DBMS를 선호하는 입장도 강하기 때문이다.
한국오라클(T17,☎3699546)은 관계형 DBMS인 「오라클 7.x」를 주력제품으로 비디오서버, 웹서버 및 각종 개발도구 등을 출품해 최근 늘어나고있는 비정형 데이터처리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고 있다.
이 회사가 내놓은 제품들은 각종 옵션들을 이용해 인터넷, 멀티미디어 데이터처리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웹상에서 온라인트랜잭션처리(OLTP)기능을 제공하는 「오라클 웹 서버」를 출품해 관심을 끌고 있다.
다우기술(U18,☎34504627)은 인포믹스의 관계형 DBMS 및 객체형 DBMS를 함께 출품,눈길을 끌고 있는 관계형인 「온라인 다이내믹 서버」 시리즈는 사용자 규모에 따라 제품을 선택 사용할수 있고 객체형인 「일러스트러」는 데이터 확장 기능을 제공하는 「데이터 블레이드」를 활용해 특정 업무영역에 따라 기능을 쉽게 추가, 삭제할 수 있다.
한국사이베이스(T14,☎34515229)는 관계형인 「사이베이스 XI」을 출품,일반 업무용 시장에 주력하는 한편 데이터웨어하우징 개발도구인 「사이베이스 IQ」를 출품해 이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함종렬 기자>
<장비>
불의의 사고로부터 전산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데이타 및 정보를 온전하게 보존, 복원하는 백업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가운데 이번전시회에서는 유닉스 서버용 백업 시스템들이 대거 등장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있다.
이번에 출품된 백업시스템들은 대부분 하드디스크를 매체로 사용한 RAID5제품이 주류를 이룬 가운데 광디스크 드라이브 또는 종래의 테이프 방식의 제품도 눈에 띄고 있다.
이가운데 창명시스템(U17☎5583866)은 마이렉스사의 RAID인 「큐레이드1000」과 「큐레이드3000」 및 HP사의 광디스크 드라이브, 광디스크 쥬크박스 등을, 레가시코리아(U12☎5614774)는 테이프를 미디어로 활용하면서도 일반 하드디스크에 버금가는 정보 접근 속도를 가진 「VAST」등 10여종을 출품했다.
이와함께 대연양행(T3☎5490423)은 TTI사의 디지탈 리니어 테이프 방식의 백업시스템인 「2000XT」 및 파이오니아사의 CD롬오토체인저,MDI사의 광디스크 쥬크박스등 30여종의 보조 기억장치류를 선보였다.
기타 장비로는 코리아프린테크(U3☎7821067)가 출품한 IBM의 대형 양면라인프린터, 워크스테이션용 셔틀프린터, 대원정보시스템(U7☎03427040742)이 자체 개발한 초고속 라인프린터 「DPX9000」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PC 기반 네트워크 서버에서 표준 내장형 모뎀을 수백대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집합형 모뎀장치를 전시한 시스템베이스(U5☎5839748)도 인기부스 가운데 하나이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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