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시행하려다 잠정 유보한 뒤, 올 하반기 중에 실시키로 했던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국(SO)의 지역채널 뉴스 보도, 논평 허용문제가 또다시 잠정유보됐다.
최근 유혁인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위원장은 SO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채널 뉴스 보도 및 논평 허용문제는 현시점에서 시행하기에는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분간 유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혁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박근숙 SO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SO관계자들에게 『현재 정부가 새 방송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고, SO들도 현재 정치성 뉴스 등을 제외한 지역생활정보는 대부분 제공하고 있으므로 지역채널의 뉴스 보도 및 논평 허용문제는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잠정적으로 유보키로 했다』며 이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역뉴스 보도는 올해 중 시행이 어렵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SO관계자들은 내년에 있을 대선(大選) 때문에 내년 중에도 지역뉴스 및 보도 허용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서울 및 일부 지방의 SO들은 지난 7월부터 지역뉴스 및 보도가 허용될 것에 대비해 뉴스취재부를 두는 등 기구를 개편하거나 인력 및 장비를 보강해 왔다. 따라서 이번 지역뉴스 보도 허용문제는 앞으로 지역채널의 지역생활정보 범위가 과연 어디까지냐 하는 수위조절 문제로 계속 논란을 빚을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조영호기자>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공장, 장비 3대 중 1대 '메이드 인 차이나'
-
2
최태원 SK 회장, “울산 AI 데이터센터 협의, 900㎿까지 진척”
-
3
휴머노이드 시대 점 찍은 골드만삭스 "2035년 648만대, 시장 3배 판 커진다"
-
4
포스코인터, 美 자회사에 5329억원 출자해 셰일가스 자산 인수
-
5
[민선 9기, 새 4년을 묻다]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교통망 속도…150만 도시 기반 구축”
-
6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1000억원 발언' 불기소에 불복
-
7
큐빅셀, 반도체 유리기판 TGV 전주기 검사 장비 개발
-
8
심텍 “AI 수요 대응, 중요 자재 장기공급계약 체결…공급망 강화”
-
9
LGD '플립'용 OLED 증착기, 야스·선익시스템 공급 경쟁 구도
-
10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지역 아동 대상 '드림캠프' 개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