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프로그램 전문유통업체인 미카미디어(대표 김종열)가 일본의 TV프로그램 제작사들의 공동연합회사인 JIC에 KBS드라마 컬러(60분물) 16편을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미카미디어가 수출한 드라마 컬러는 JIC가 퍼펙TV에서 운용하는 4개 채널중 WE채널(퍼펙TV채널 280)의 개국특선 드라마로 방송되며 다음달 4일부터프라임시간대인 9시부터 일본 전역에 방송된다.
채널 WE(월드 엔터테인먼트)는 음악, 정보, 연예, 패션, 영화, 스포츠, 드라마를 방송하는 오락전문채널로 JIC가 개국특선드라마로 컬러를 선정케 된데에는 한국과 일본의 젊은이들 사이의 문화적 공통점과 작품의 완성도를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카미디어는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렸던 전시회 DISCOP에 한국업체로는 처음으로 단독전시관을 설치, 판매상담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헝가리, 체코, 콜롬비아, 이집트 방송사들과 80만여달러에 달하는 프로그램 수출상담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프로그램 해외 수출강화를 위해 지상파 방송사들과 프로그램 해외판매 대행계약을 추진할 예정으로 최근 KBS와 지역분할방식에 기초한 동유럽 및 중남미지역에 대한 판매 대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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