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업체인 VLSI 테크놀로지가 디지털 위성수신기의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마이크로칩을 개발했다고 英「파이낸셜 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칩은 기존 위성 수신용 디코더에 사용돼 온 여러개의 칩 기능을 하나로집약시킨 것으로 이를 채용할 경우 미국에서 현재 디렉TV의 1백75개 채널을 수신할 수 있는 3백50∼4백달러의 디코더 가격을 향후 1년내 2백달러이하로 끌어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는 그동안 비싼 가격때문에 위성 수신기의 보급 확산이 부진해 온 점을감안할 때 향후 위성 수신기 시장의 대중화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디렉TV, 카날플뤼스 등 세계 위성 및 케이블 방송 관련 업체들이 VLSI의 새로운 칩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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