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정보기술이 컴퓨터유통사업에 진출한다.
성원정보기술은 그동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의 제품 생산과 행망용 PC 공급에 주력해 오던 것에서 탈피, 자사브랜드 PC를 통해 직접판매에 나서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이달초 경기도 와부읍소재 덕소에 컴퓨터생산 공장을증설해 PC생산능력을 월 4천대규모로 늘린데 이어 경기도 화성군에 대지1만평에 건평 3천평규모의 제2공장 건설을 추진중에 있다.
성원정보기술을 이같은 생산시설 확보를 바탕으로 다음달부터 가칭 「미션96」이라는 자사브랜드 멀티미디어 PC를 생산해 자체 유통망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품판매를 위한 유통망으로는 우선 본사가 있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전주등 지사가 설립된 대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다음달부터 총판과 대리점을 대거 모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어 내년초까지는 전국에 60여개 이상의 대리점망을 구축하는 한편 현재30여개의 AS지정점을 50여개로 늘리기로 했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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