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기술원(원장 임관)은 컴퓨터에 저장된 문자정보를 음성정보로 바꿔주는 음성합성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에는 약 10만 단어의 전자사전이 입력돼 있고 5백여개의 문법규칙이 적용돼 일상적으로 거의 모든 문서를 컴퓨터 상에서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또한 한글, 영어, 일어와 숫자, 특수기호까지 음성화가 가능하고 읽는 속도, 음의 높낮이, 소리의 크기 등을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으며 전문 성우의운율을 통계적으로 추출, 입력해 문맥을 고려한 자연스런 문장을 구현한다.
이 음성합성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경우 전자메일, 인터넷 홈페이지 등의정보를 눈으로 보면서 소리를 들을 수 있고 PC통신 채팅프로그램과 연결하면상대방이 옆에서 말하는 듯한 친근함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시각장애인들의컴퓨터 활용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종합기술원은 이번 음성합성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 총 12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하고 6편의 논문을 국내학회에 발표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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