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나 대화형 컴팩트디스크(CDI) 등 별도의 부가장비 없이 TV만으로 인터네트를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네트TV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9일 삼성전자는 기존 29인치 TV에 3만3천6백bps급의 초고속 모뎀과 인터네트 검색 소프트웨어인 웹브라우저를 장착해 국내 PC통신은 물론 인터네트를연결해 통신할 수 있는 인터네트TV를 개발, 올 연말께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미국의 인터네트SW전문업체인 디바社가 개발한 TV용 웹브라우저를 채용해 개발한 것인데 사용자가 화면에 나타난 명령대로 리모컨 버튼을 누르면 인터네트 서비스와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또 PC의 오버레이 기능을 도입해 TV를 보면서 동시에 PC통신을 할 수 있고화면을 통해 나온 키보드를 리모컨으로 조정해 정보를 입력할 수 있으며 별도의 무선키보드를 이용해 채팅과 전자우편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이밖에 TV를 보면서 전화통화가 가능한 스피커폰 기능과 전화번호를 기억해 자동으로 걸어주는 단축통화 기능 등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인 기능도 대거 채용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이 초고속 모뎀을 장착하고 삼성데이타시스템의 인터네트서비스망과 자동으로 연결돼 있어 쉽고 빠르게 인터네트를 검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개발하는데 2년 동안 20여명의 개발인력과 20여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했는데 오는 12월에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한편 97년에는미국시장, 98년에는 일본시장을 각각 겨냥해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이 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는 2백만원을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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