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반도체업계는 다른 나라 업체와 달리 16M D램 생산계획을 축소할 의사가 없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紙가 최근 대만 업계관계자의 말을인용, 보도했다.
대만의 주요 반도체업체는 최근 세계 반도체시장의 동향은 정상적이며 지속적인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16M D램이 여전히 수익성이 있다고 말했다고이 신문은 전했다.
대만 업계는 이같은 전망에 따라 내년에도 16M D램을 주력생산품목으로 삼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과 미국 합작업체인 TI에이서는 『16M D램의 가격이 안정되는 추세』라며 『이 제품의 생산설비를 전면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윈본드 일렉트로닉스는 내년부터 16M D램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설비확장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의이같은 움직임은 한국과 일본 업체들이 16M 제품 생산계획을 축소하고 64M제품 생산쪽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것과 차이를 보이는 것이어서 관심을끌고 있다.
이에 대해 TI에이서와 윈본드의 관계자는 64M D램의 수요가 당장 크게 일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며 97년 후반에나 이 제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TI에이서는 가격하락으로 4M D램 생산을 지난 7월부터 중단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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