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PHS업계, 기지국 대폭 증설...가입자증대에 따른 대책

일본의 간이휴대전화(PHS)업체들이 가입자증가에 따른 통화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무선기지국을 대폭 증설하고 있다.

「日本經濟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PHS의 가입자수가 최근 3백만을돌파하는등 급증함에 따라 관련업체들은 대대적인 설비확충에 나서고 있으며이에 따라 올 한해 증설되는 기지국이 22만기를 웃돌 전망이다. 이 결과 누계기지국수는 40만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가입자수가 약 1백60만명으로 최대규모인 DDI포킷전화그룹은 도쿄도심등번화가를 중심으로 20mW출력의 무선기지국을 올 한해 3천기 설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이 회사는 고출력 5백mW기지국을 설치해 왔는데 이것은 1기가반경 5백m를 수용하지만 접속회선의 제한되어 있어 동시에 PHS 3대밖에는 통화할 수 없다. 이에 대해 20kW기지국은 반경 1백m정도로 수용지역이 좁지만많이 설치할 경우 동시통화가능대수가 많아 진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