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시스템 전문업체인 소닉스전자(대표 김윤길)가 제조품목 및 수출선을 늘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정용, 노래방용 및 도자기형 스피커 20여 모델을 생산해온 소닉스전자는 올해 말부터 멀티미디어 PC용 스피커의 생산을 중단하는 대신 전문가용 스피커를 새로 생산하고 기존 제품군도 가격 및 성능대별로 다양화할계획이다.
소닉스전자가 새로 개발할 예정인 스피커는 국내 공연문화의 발전으로 최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콘서트용 대형 스피커로 지금까지 이 시장은 JBL과 같은 외국 업체들이 독점해왔다.
이와함께 소닉스전자는 고급형 마이크 생산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달 콘덴서형 마이크 1종을 개발한 소닉스전자는 연설용 및 연주용 고급마이크 2종을 추가 개발하고 있다.
소닉스전자는 이같은 제품품목 다양화를 통해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소닉스전자는 중국, 베트남 등 기존 아시아지역 위주의 수출에서 벗어나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등의 중남미 지역과 동유럽 및 아프리카 등지로 수출선을 넓히고 있다.
현재 중국 및 베트남으로 스피커 및 마이크를 수출해 월평균 10만달러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소닉스전자는 최근 브라질 현지업체와 계약을 체결, 스피커 및 마이크 2천개를 비롯한 자사 제품의 견본 수출에 나섰으며 러시아 업체와도 수출계약을 추진중이다.
이를 통해 소닉스전자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어난 90억원으로 늘려잡고 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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