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AV시스템시장이 점차 기지개를 펴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 문화의 확산에 힘입어 자동차AV시스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제품이 다양화하고 덩달아 가격도 하락하면서 자동차 AV시스템시장이 점차 형성되기 시작했다.
국내 자동차 AV시스템시장은 지난해말까지만 해도 전무하다시피했지만 최근에는 전체적으로 월 평균 2백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데 이는 파나소닉을 비롯해 클라리온, 파이어니어 등 올들어 나온 일본 회사의 제품이 1백10만∼1백2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해 지난해말보다 많게는 30만원 이상 떨어지면서소비자들의 구매가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다가 현대전자가 이달중으로 출시할 국산 자동차 AV시스템의 가격이 1백만원 안팎에 불과해 이에 대응한 외산제품의 추가 가격인하도 예상돼 시장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제품 다양화와 가격 하락세에 힘입어 국내 자동차AV시스템시장은 올해말을 고비로 시장을 본격 형성하고 내년부터 해마다 2백∼3백%에 이르는 가파른 신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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