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가 박막액정디스플레이(TFT LCD)용 백라이트 유닛 시장에 참여한다.
금호전기(대표 김승곤)은 최근 주로 노트북PC에 채용되는 12.1인치용 대면적 TFT LCD 백라이트 유닛의 개발에 성공, 오는 11월부터 삼성전자에 월 3만개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금호전기의 백라이트 유닛은 옆면에서 빛을 방출하는 도광판 방식이며 기존제품과 달리 자체 국산화한 2.2㎜ 크기의 초세관을 채용한 제품이다. 금호전기는 우선 월 2만개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수원공장에서 생산에들어갈 예정이며 백라이트 수요확산이 본격화될 내년부터는 광주공장에 새로백라이트 생산라인 설비를 갖추고 백라이트 유닛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금호전기는 지난 93년부터 총 20억원을 투자해 작년에 램프전류5 이하, 수명 1만시간의 직경 4.1 및 3.1㎜ 크기 고휘도 냉음극관을 개발한데 이어 최근에는 직경 2.4 및 2.2㎜ 크기의 냉음극관 개발에도 성공, 시제품 2만개를 삼성전관 등 국내 LCD모듈업체에 공급, 품질승인을 추진해 왔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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