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신전화(NTT)가 인도네시아 통신업체인 PT텔레콤과 광접속장치를 공동개발하는 동시에 인도네시아 통신환경시험을 위한 공동실험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5일 일본 「日刊工業新聞」에 보도 따르면 NTT는 PT텔레콤과 광접속장치를 공동개발함으로써 비용을 줄여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표준화를 노리고 있다. 또 실험장은 양사가 공동으로 진출하는 중부 쟈와 지역 전화사업의기반이될 인프라의 환경평가 실험을 담당토록한다는 것이다.
NTT는 동남아시아지역에서 현지통신업체와 통신망정비등의 협력사업을추진하고 있으나 이번 광접속장치의 공동개발을 포함한 사업은 처음 있는 것으로 이를 對아시아 통신사업의 시범사업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NTT와 PT텔레콤은 쟈와지역의 전화망 증설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있다. 앞으로 케이블 설비의 보호 장치, 메탈 회선의 고장 탐지 시스템및 광케이블 시험검사 시스템등을 개발하게된다.
NTT는 이같은 공동개발 결과를 97년 여름까지 실용화할 계획이다. 또실용화후에는 관련장치의 현지생산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일본과 현지 통신장비업체를 연결시켜주는 가교 역할도 할 방침이다.
한편 실험설비는 쟈카르타에 있는 PT텔레콤 단지내에 9월까지 건설에 착수,10월 초에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NTT는 고온지역,강풍지역 또는 한냉지역에 설치하는 통신설비에 대한실험장을 국내 6개소에 설치했지만 연평균 30도C에 이르는 고온지역인 인도네시아에서도 실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이번 현력관계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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